이중근 부영 회장, 17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
"700만 노인들의 목소리 대변할 것"
입력 : 2017-08-09 12:25:13 수정 : 2017-08-09 12:25:13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9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7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 행사에서 "대한노인회장 자리가 700만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생각으로 노인이 아름다운 노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라는 대한노인회의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우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어르신들이 대접받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 회장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상용 대한노인회 홍보대사 등 정·관계 및 관련 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17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된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으며, 무주에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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