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15% 단기반등 기대..'매수'-우리證
입력 : 2010-02-18 08:50: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텔레콤(032640)에 대해 최근 지나치게 주가가 하락해 단기간 15% 내외 정도의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들어 KT, SKT가 각각 20%, 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LG텔레콤 주가는 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 하락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T의 주가 약세의 배경은 스마트폰 경쟁력 등으로 LGT의 무선인터넷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파수 및 4G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기업간거래(B2B)·기기간통신(M2M), 무선인터넷 성장세가 통신업종의 신성장 동력이면서 주가 재평가 요인"이라며 "LGT 또한 나름 자기 몫을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4G 관련 투자 또한 LGT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잘 통제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LGT의 주당순이익(EPS)이 1100원 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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