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11개사 선정
선정기업에 3년간 집중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입력 : 2018-03-22 14:53:20 수정 : 2018-03-22 14:53:20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지역의 지속발전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11개사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수출성장 잠재력과 지식재산 창출 가능성이 높은 11개 기업을 2018년 ‘글로벌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이하 IP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수질환경 전문기업인 ㈜부강테크를 비롯, 플라즈마 멸균전문기업 ㈜플라즈맵, 연구용 실험장비 전문기업 ㈜제이오텍, 반도체 공정용 검사기기 전문기업 케이맥㈜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 1월부터 두 달 간 공모?접수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3년간 IP 경쟁력 강화계획에 의해 연간 최대 7000만 원 범위 내에서 국내·외 출원지원과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과 관련된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시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우수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수출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본 사업의 지원성과가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중심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시행중인‘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매년 10여개의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해당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평균 매출과 수출, 고용이 각각 10~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선정된 대전시 글로벌 IP 스타기업. 대전시는 22일 오후 2시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대전시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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