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펀드 환매부담보다 외국인 매수세
입력 : 2010-03-18 11:48:18 수정 : 2010-03-18 11:48:1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지수가 1680p선까지 올라오면서 오늘 수급에서 특징적인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11시 구간, 펀드 환매 부담 보다는 외국인 매수세입니다.
 
오늘 개장 직전 동시호가에서 코스피지수가 1%대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간밤 다우 등 해외 증시가 연고점을 돌파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어서 많은 투자자들이 어리둥절해 했는데요.
증시에서는 기타법인의 매도가 원인이었다면서 일부 펀드의 청산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째, 코스닥에서 10거래일째 들어오면서 지수는 오전장 강보합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3월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매수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장 기준 총 3조 1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 가운데 건설(+1.3%), 전기가스(+1.2%), 기계(+1.1%) 순으로 오르고 있데요. 상승 업종 내 종목을 보면 GS건설(006360), 한국전력(015760) 등 외국계 매수가 눈에 띄는 종목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보험(-0.7%), 운수장비(-0.5%), 종이목재(-0.4%) 업종은 하락하고 있는데요. 삼성중공업(010140), 현대해상(001450) 등 기관이 매도로 돌아선 종목이 하락폭 나타나고 있습니다.
 
테마 가운데 AMOLED, LED, U헬스케어, 셋톱박스 등이 2~4%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펀드 환매 부담           <       외국인 매수세
 
■기타법인 통해                ■ 거래소 5일째,
 일부 펀드 청산물량           코스닥 10일째 매수
■ 동시호가 때 1% 하락    ■ 강보합서 숨고르기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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