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테마주 아닌 실속株"
장덕호 디지탈아리아 대표, 코스닥 입성 통한 도약 다짐
입력 : 2010-03-26 10:53:4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공개된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장덕호 디지탈아리아(115450) 대표는 26일 코스닥 상장식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소감을 밝히고 "정직하고 정도를 걷는 경영으로 신뢰받도록, 큰 회사(해외에서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2000년 창업 당시 목표가 3년내 창업이었는데 그간 수업료를 많이 낸 듯하다"며 사업 확장 과정에 크고 작은 고초가 있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공모가(1만1000원)의 두 배에 달하는 시초가(2만2000원)에 대해서는 "한편으로 기쁘고 또 한편으로 마음을 더욱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공모가에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디지탈아리아는 테마 성향을 갖지 않은 '실속주'인 만큼 성장성이 반영된 가격이라고 본다"며 "지난 18일 마감 청약률(897:1)이 그 점을 뒷받침해 준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디지탈아리아의 주력 제품은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디지탈기기에 탑재되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솔루션.
 
지난 2000년 6월 한국전자통신(ETRI) 연구원 7명으로 시작해 현재 120여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장덕호 (주)디지탈아리아 대표이사,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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