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키움證
입력 : 2010-03-30 08:54:2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신세계(004170)의 1분기 영업이익이 2500억원 수준으로 2400억원 수준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1~2월 실적호조에 이어 3월에도 실적호조가 지속 될 것"이라며 "특히 백화점의 절대 성장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할인점 역시 최근 수년간 보지 못했던 4%의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3월이 봄이지만 겨울 같이 추워 유통업체에 비우호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장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마트의 적극적인 가격인하 전략이 시장의 우려처럼 큰 폭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예상을 넘는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와 마케팅비의 효율화로 1~2월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근로자들의 임금회복 효과, 온라인 사업 강화 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의 주가는 지난 29일 3.99% 하락하며 거래를 마친바 있다. 대부분 증시전문가들은 신세계의 주가가 내린 것은 삼성생명 상장 지연 우려와 함께 차익실현 매도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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