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주가 상승에 코스피200 레버리지 강세
입력 : 2019-02-02 09:00:00 수정 : 2019-02-02 09: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한 주간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3.1%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3.32%, 일반주식 펀드 2.29%, 배당주식 펀드 1.97%, 중소형주식 펀드가 1.53%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3755개 중 229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87개로 나타났다. 
 
자료/KG제로인
 
개별 펀드 중에서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 A' 펀드가 7.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ETF' 7.5%, '키움KOSEF200선물레버리지ETF' 7.2%, '한국투자두배로 1 A' 펀드 7.1%, '미래에셋TIGER200선물레버리지ETF' 7.1% 순이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1월 FOMC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시장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점진적 금리 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시장은 이를 금리인상 잠정 중단으로 해석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어 약세 마감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주간 단위 0.03% 올랐다.  개별 펀드 기준 '유진챔피 언코리아만기투자형 5 A-E' 펀드가 0.10% 올라 가장 선방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였다.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58% 오른 가운데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4703개 중 209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 자 A' 펀드와 '삼성KODEXChinaH레버리지ETF'가 6.8%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이어 '블랙록월드골드 자 A' 펀드 6.7%, '신한BNPP골드1 A' 펀드 5.8% 순을 기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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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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