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실적부진할 듯..목표가↓ -대신證
입력 : 2010-04-14 08:28:2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LG전자의 1분기 매출은 13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4735억원으로 전망치대비 14.5%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LG전자의 제품 라인업 약화됐고 일반폰의 출하량 감소로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연구원은 "휴대폰의 영업이익율이 1분기에 0.8%로 부진하지만 2분기 2.8%, 3분기 3.3%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2분기 이후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전과 TV부문이 시장점유율 확대로 캐쉬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가전제품에 대한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LED TV 판매호조로 2분기에 수익성 호전에 대한 토대를 제공해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5% 증가한 6225억원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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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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