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여행·항공株, 아이슬란드 화산 '쇼크'
입력 : 2010-04-19 09:15:5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항공사들이 관련 노선의 비행기를 띄우지 못해 여행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주말보다 1300원(1.93%) 떨어진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역시 2.8%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여행주로 꼽히는 하나투어(039130)(-2.64%)와 모두투어(080160)(-2.7%)도 동반하락세다.
 
증권업계는 이번 화산폭발이 국내 항공사 등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운항 정상화 시기 등에 불확실성이 남아 주가는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1회성 요인"이라고 전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도 "대한항공의 전체 매출에서 유럽 비중은 14%고, 아시아나항공은 7% 내외"라며 "유럽노선 중단으로 2분기 실적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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