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골드만 '후폭풍'..금융주 '급락'
입력 : 2010-04-19 09:22: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 미국의 골드만삭스 피소 후폭풍에 휘청하고 있다. 장초반 20일선을 이탈하며 갭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710선에서의 매매공방이 진행되며 20일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25포인트(1.28%) 내린 1712.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중국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긴축우려 재부상과 미 골드만 삭스 피소라는 악재가 겹치며 1710만저 하회, 1708포인트로 급락 출발했다.
 
다만, 기술적으로 우상향중인 20일선 지지기대감에 1710선을 부근으로한 매매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2.5%, 증권 2.4% 등 금융업종의 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의료정밀 1.5%, 전기전자 1.02% 업종이 하락중인 반면, 신규수주 소식에 조선주가 강세를 보인 운수장비업종은 0.05%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3억원, 42억원의 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158억원의 매수 우위로 대응중에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50포인트로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 진행중이며 프로그램매매는 60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서울반도체(046890) 1.62%, 셀트리온(068270) 1.56% 등 시총상위 종목 위주로 0.9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태웅(044490)태광(023160) 등 단조피팅업체는 각각 0.79%, 0.18% 오르며 전주말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원70전 오른 11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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