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은 3일 자사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레시피(조리법)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누구에게 "아리아 레시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해당 시각에 어울리는 요리 레시피를 무작위로 추천해준다. 갈비찜 등 특정 요리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면 필요한 재료부터 단계별로 레시피를 안내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맞춰 △요리 시작 △다음 단계 △이전 단계 △다시 등 특정 단계로 음성 명령을 하면 명령한 단계에 맞는 레시피를 들을 수 있다. 이용자의 재료 준비 시간 및 요리 시간을 고려해 대기 중에는 클래식 음악이 무작위로 재생된다.
누구 레시피는 △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네모 △Btv 누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누구 네모와 Btv 누구는 요리 단계 별 이미지를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서점 종합 잡지 판매 순위 1위인 '㈜이밥차'와의 제휴를 통해 총 2200여개의 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누구 레시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누구 레시피를 이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선풍기, 워커힐 1박 숙박권 등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 단장은 "누구를 통해 평소 요리를 어려워 하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레시피를 안내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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