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양가죽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 론칭
양가죽 소재 신발·가방 등 선봬…비즈니스 우먼 타깃
입력 : 2019-08-23 16:25:09 수정 : 2019-08-23 16:25:0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양가죽을 소재로 하는 ‘아카이브 앱크’를 23일 정식 론칭한다.
 
코오롱FnC가 론칭하는 '아카이브 앱크'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사진/코오롱FnC
 
아카이브 앱크는 ‘기록 보관소’라는 뜻을 가진 ‘아카이브(archive)’와 ‘예리한 감각으로 사람을 연구하다’라는 문장의 약자 ‘앱크(épke)’의 합성어다. 타깃은 비즈니스 우먼이다. 회사에서나 주말에나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리고 편안한 슈즈와 가방을 선보인다. 향후 양가죽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소프트 램레더(양가죽)을 적용한 슈즈와 백을 선보인다. 양가죽 소재가 지니고 있는 부드러운 특성을 한껏 살렸을 뿐 아니라, 슈즈의 경우 볼로냐 공법을 활용해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착화감을 선사한다. 디자인은 최대한 단순화했다.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도록 심플함을 택했다. 기존 슈즈 브랜드와도 차별화 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보다 퀄리티와 컬러에 집중한다.
 
컬러는 시그니처 컬러인 ‘앱크 핑크’, ‘앱크 브릭’, ‘앱크 그린’ 세가지 컬러 외에, 올해 SS시즌에 테스트 형태로 선보인 11개 컬러 등이 제품에 적용된다. 채도가 낮은 컬러는 물론, 원색 컬러도 준비했다. 특히 포레스트 나이트(진한 녹색), 테니스 볼(형광에 가까운 연두색) 등 아카이브 앱크만의 컬러 명칭을 붙여 고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혔다. 
 
코오롱FnC는 다양한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가죽 자체를 염색하는 레더 다잉(Leather Dyeing) 기법을 사용했다. 이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다른 브랜드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컬러의 제품들 만나볼 수 있다. FW(가을·겨울) 시즌에는 기존 컬러에 라벤더 미스티, 올리브 트리 컬러 등 6개 컬러를 추가한다.
 
한편 아카이브 앱크는 최근 코오롱FnC가 추진하고 있는 사내 프로젝트 그룹팀로 시작됐다. 슈콤마보니에서 경력을 쌓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만큼, 작지만 뾰족한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유통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업계 환경에서 기민하게 브랜드를 운영한다.
 
구재회 아카이브 앱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내가 신고’, ‘내가 하고 싶은’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아카이브 앱크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상품으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아카이브 앱크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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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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