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글로벌 리스크 상황 면밀히 점검해야"
한은,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입력 : 2019-09-15 18:09:16 수정 : 2019-09-15 18:09:16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상황과 우리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은은 15일 오후 4시 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를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총재는 "그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홍콩 시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상황과 우리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가달라"고 했다. 
 
한은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이달 들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결정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등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한국물은 CDS프리미엄, 외평채 가산금리가 축소됐으며 원화(NDF)가 강세를 나타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당분간 이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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