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재정 리스크 37p '급락'..원화값 '뚝뚝'
입력 : 2010-05-06 09:07: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그리스발 재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에 급락세다. 전날 휴장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이틀째 급락분을 한꺼번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24포인트(-2.17%) 빠진 1681.51로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월이후 한달여만에 17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49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33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003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759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업, 전기전자, 증권업종의 낙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KB금융(105560), 하이닉스(000660)가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066570), 신한지주(055550)도 3%대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6.50원 상승한 1142원으로 출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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