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電 투자약발..에스에프에이·한솔LCD 등 강세
입력 : 2010-05-18 09:20:3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총 26조원에 달하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수혜가 기대되는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8일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전일 대비 4100원(6.07%) 오른 7만1600원을 기록 중이며 한솔LCD(004710)는 4000원(6.26%) 상승한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036550)(0.37%)과 네패스(033640)(0.22%) 역시 소폭 상승세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삼성전자가 지분 참여한 에스에프에이는 LCD자동화설비 및 물류장비업체에서 핵심적 전공정장비업체로 변모할 뿐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핵심공정장비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LCD나 AMOLED 핵심 재료 및 부품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에이스디지텍, 한솔LCD, 제일모직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8일 26조원을 생산설비와 연구개발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서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