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2020년 ‘10대 핵심과제’ 발표
4차 산업혁명 기술 현장 접목…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
입력 : 2020-01-13 10:35:50 수정 : 2020-01-13 10:35:5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10대 핵심과제13일 발표했다.
 
이번 핵심과제는 ‘2020년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중소벤처기업부의 ‘10대 핵심과제를 반영해 선정했으며,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는 스마트 소상공인 양성 단계별 성장지원 강화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 크게 4개 분야로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기술발전에 대응 가능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육성한다.
 
스마트 소상공인 양성 과제는 스마트오더, 스마트 미러 등 스마트 상점 기술 소상공인 보급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접목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등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계별 성장지원 강화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확대 및 예비 창업자 교육 내실화 성장 잠재력 높은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성공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강화에선 폐업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자금지원, 재기교육 패키지 지원과 신용도가 낮지만 기술력, 성장성 등이 우수한 소상공인 대상 재도전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권 르네상스 통해 상권 특색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전통시장 가격 표시제 시행 확대, 온누리상품권 유통 투명화 고객특성 맞춘 혁신형 청년몰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그간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을 통해 시급히 필요한 맞춤형 과제들을 10대 혁신과제로 도출했다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성과가 현장에서 쌓여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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