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원진 평가차익 '대박' 행진
입력 : 2010-05-19 08:04:4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삼성생명(032830)이 3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공모가 11만원을 회복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식 상장에 따른 삼성생명 임원진들의 평가 차익도 뜨거운 관심사다. 
 
기존 보유 중이던 삼성생명 주식이 상장되면서 차익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 증권업계에선 장기적으로 삼성생명의 상승세에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이들의 평가차익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7시20분 현재 '삼성생명 증권 소유상황'을 보고한 임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부사장 4명, 상무 40명 등 총 57명이다.
 
윤종만 전무의 보유주식 수는 7387주로, 취득단가가 4만923원임을 감안하면 18일 종가 기준 5억1028만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한종윤 부사장은 4만4048원에 취득한 6857주로 4억5000만원 이상을 확보했고, 김도겸 전무 역시 6457주로, 4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임영빈 전무의 차익이 4억843만원, 고준호 상무 3억166만원, 이구종 상무 3억65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생명을 4151만9180주(20.76%)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3868만8000주(19.34%) 보유한 삼성에버랜드는 취득단가를 공시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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