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결합재무제표 대상 대림 ·부영 등 18곳 확정
입력 : 2010-05-20 16:20:5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대림과 부영, 대한전선, 동양, 미래에셋 등 5개 기업집단을 올해부터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3개 기업집단 중에서 결합재무제표를 적용하는 집단을 작년 14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롯데, 지에스, 금호아시아나, 한진, 엘에스, 오씨아이, 현대, 동부, 코오롱, 세아, 영풍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함됐다.
 
결합재무제표는 회사뿐 아니라 개인대주주 등의 지배력까지 고려해서 일반적으로 연결재무제표 작성범위보다 넓은 점이 특징이다.
 
연결재무제표로 결합재무제표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를 비롯해 34개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2009사업연도 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는 오는 6월말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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