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센터, 싱가포르·호주 단체와 손잡고 케이팝 인재 양성
입력 : 2020-02-13 15:36:18 수정 : 2020-02-13 15:36:1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K팝 트레이닝 센터인 글로벌K센터(Global K Center)가 지난 7일 싱가포르, 호주에 위치한 지역 단체들과 손잡고 케이팝 인재 양성에 나선다.
 
13일 센터 측은 청소년 문화지원재단 스케이프(Scape), 호주 아카데미(The academy)와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 케이팝의 글로벌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삼자간의 학술협력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cape는 2007년 7월에 설립된 싱가포르 청소년 리더십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음악, 댄스, 미디어, 기업가 정신, e스포츠 등의 분야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연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커뮤니티, 파트너 및 시설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시드니) 기반 에이전시 The academy는 케이팝 부트 캠프, 리얼리티 TV 스타일 워크샵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인재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 측은 "삼자 간의 학술협력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과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6월 싱가포르 K-pop연습생 60인을 대상으로 글로벌K센터(Global K Center) 마스터 클래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K센터 MOU 체결 모습. 사진/글로벌K센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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