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협력사에 코로나19 지원금 20억 전달
입력 : 2020-03-26 14:26:48 수정 : 2020-03-26 14:26:4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그룹은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호반건설 서울사옥에서 협력사 대표인 심용길 현호건설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협력사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영안정 지원금은 총 20억원으로 호반그룹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협력사 200여곳에 지급된다. 대구·경북 협력사를 우선 선정해 각 2000만원, 이외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에는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급 시기는 내달 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친서를 통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고 협력사를 격려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사진/호반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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