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으로 수출시장 두드린다
입력 : 2020-07-09 08:58:31 수정 : 2020-07-09 08:58:31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항공기의 첨단 방어 시스템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초도 운용시험평가 지원 용역’ 사업을 계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는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적외선 유도탄(MANPADS)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이다. 항공기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이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방해 레이저(기만 광원)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시켜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번 사업은 ‘DIRCM’ 시제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초도 운용시험평가’ 수행 과제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DIRCM)’ 제품 형상. 사진/한화시스템
 
앞서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시험개발에 시제품 제작 업체로 참여해 2818년 ‘DIRCM’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항공기 탑재가 용이하도록 소형·경량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운용 적합성 검증을 받기 위한 과정으로 최종 시험평가 통과 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DIRCM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성능 입증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향후 DIRCM이 다양한 군용 항공기에 탑재되어 전력화 시 헬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항공기의 생존성 보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국내 운용시험평가 성능 입증을 토대로 수출 경쟁력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시장까지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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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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