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AOMG와 전속계약…1년여 만에 싱글 ‘홀로’
입력 : 2020-07-23 09:36:22 수정 : 2020-07-23 09:36: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이하이가 AOMG의 새 아티스트로 합류하고 1년 여 만에 신보를 내놓는다.
 
23일 AOMG는 이하이와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알리며 1년 2개월 만에 싱글 ‘홀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홀로 견뎌내는 외로움의 시간과 폐쇄된 사회적 환경에 갇힌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은 곡이다. 담담한 독백의 도입부부터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후렴구까지, 이하이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작 ‘손잡아 줘요’로 좋은 합을 보여준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전날 밤 신곡 관련 영상은 몽환적인 느낌의 이하이 모습이 담겼다. 잔잔한 기타 리프에 맞춰 감미롭게 울려 퍼지는 이하이의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하이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참가해 두각을 드러낸 후 같은 해 데뷔 싱글 ‘1,2,3,4 (원,투,쓰리,포)’를 발매하며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숨’, ‘Rose’, ‘손잡아줘요’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유의 유니크하고 소울풀한 보이스로 에픽하이 등 선배뮤지션의 피처링에 참여해왔다.
 
AOMG 측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이하이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오래전부터 눈 여겨봐 오던 아티스트였다”며 “이하이가 더 폭넓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이. 사진/AOMG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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