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널뛰기'..11원 오른 1183원선
입력 : 2010-06-22 09:58: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9시4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20원 상승한 11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30원 상승한 1184.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희석이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급락분을 되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장 직전 외은지점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0%로 추가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달러 매수심리를 강화시켜 환율 상승을 거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일 급락 속에 주요 지지선이 몰려있던 1190원대가 이탈되며 하락 추세가 여전히 유효한 데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 급등 보다는 현 레벨에서 증시 움직임에 따라 1180원대 흐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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