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40플러스 청년을 위한 멘턴살롱 진행
스타트업 성장 및 40대 이상 재취업 프로그램
입력 : 2020-09-29 11:03:38 수정 : 2020-09-29 11:03:38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디캠프가 중년 인재들이 우수 역량과 경험을 전수하고 스타트업계에 뛰어들 '멘턴(멘토와 인턴의 합성어)'으로 성장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9일 삼성멀티캠퍼스와 중년을 위한 스타트업 커리어 연계 프로그램 '40플러스 청년을 위한 멘턴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턴살롱은 스타트업으로 재취업을 원하는 40대 이상 중년을 대상으로 스타트업계 관련 교육부터 채용 연계까지 돕는다. 
 
디캠프는 멘턴살롱으로 40대 이상 중년들이 오랜 기간 업계에서 쌓은 업무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스타트업에서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기술 및 서비스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초기기업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스타트업에서 멘토이자 인턴으로 활동할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다. 
 
멘턴살롱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경영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커리어 코칭 전문가·스타트업 대표·대학 교수 등 업계 전문가 및 현직자들이 경험을 공유한다. 
 
구글코리아와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했던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J.P 모건과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권에서 경험을 토대로 1년에 300건 이상의 커리어 코칭을 진행하는 김나이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G마켓 공동창업자이자 롯데액셀러레이터 사업총괄인 김영덕 상무, 스타트업 하이의 창업자인 김진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멘턴살롱 교육생들은 스타트업의 혁신 방식·조직문화 등 지식 강의 수강과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된다. 우수 교육생 대상으로는 스타트업 채용 직접 연계도 이루어진다. 
 
멘턴살롱 신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제 2의 생애 설계를 고민하는 전직 지원 의무화 대상인 4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교육 지원할 수 있다. 
 
40플러스 청년을 위한 멘턴살롱 포스터. 사진/디캠프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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