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깊어지는 노사 갈등…현대중 노조, 파업 카드 '만지작' 현대중공업 노사가 2년 치 임금과 단체협약을 두고 3년째 갈등 중인 가운데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했다. 다음 주까지 사측과 교섭을 시도한 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 조합원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이번 주 노조 집행부는 2019·2020 임단협에 대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 대주주를 압박하기 위한 전국 순회 ... 한국조선해양, 6360억원 규모 LNG운반선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총 636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16일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의 한 선사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들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63억5000만달러 상당의 7... 한국 조선, 중·일 뒷걸음 칠 때 나 홀로 '질주' 한국 조선사들이 경쟁국인 중국, 일본과의 격차를 점점 더 벌리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연료 형태가 다양해진 가운데 중국과 일본 업체들은 이에 따른 새로운 선박 기술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면서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잔량(일감)은 24... "호황 되찾았다"…K-조선, 3월 수주량 6년만에 최대 국내 조선사들의 지난달 수주량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계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점유율 1위도 올해 내내 굳건히 지키고 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3월 전 세계 발주량 520만CGT(133척) 중 한국의 수주량은 286만CGT(63척)로, 전년 동기 124만CGT보다 320% 증가했다. CGT는 선박 건조 시 작업량을 측정하는 단위다. ... 현대중공업 노사, 2년치 임단협 2차 투표 또 부결 현대중공업 노조가 2019·2020년 임금과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또 반대하면서 교섭 타결에 실패했다. 잠정합의안이 두번 연속 통과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7223명을 대상으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3650명(53.99%)가 반대하며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93.59%다. 2차 잠정합의안은 지난 2월 5일 1차 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