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탈레반, '여성인권 존중'하겠다지만…카불 거리서 자취 감춘 여인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던 여성 억압과 이슬람법에 따른 엄격한 사회 통제를 바꾸겠다면서도 "이슬람법의 틀 안에서"라는 단서를 달았다. 탈레반의 전향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시각이 강하다. 여성 인권을 강조한 지 하루 만에 부르카(전신을 다 가리는 여성 의복)을 입지 않은 여성이... 미 안보보좌관 "주한미군 감축 의향 없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7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유럽에 주둔한 미군을 감축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강경하게 내세우자 한국 등 주변국 철수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소리에 대한 대응이다. 미국의소리(VOA), 더힐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거듭 말... 페이스북·틱톡·유튜브 "탈레반 관련 계정 금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틱톡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홍보하는 콘텐츠에 대한 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틱톡은 이날 CNBC를 통해 탈레반을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탈레반은 수년간 소셜미디어를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이용해왔다. 수년째 탈레반 관련 콘텐츠를 금지하는 ... 외교부 "아프간 철수 공관원·교민, 중동 제3국 무사 도착"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철수한 한국대사관 공관원들과 교민이 무사히 중동 제3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분간 주아프간 공관 업무는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에서 임시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지막 교민과 공관원들이 탑승한 비행 항공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주카타르대사관 내에서 주아프... 아프간발 테러 위협 고조…서방 국가들 비상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재장악하자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을 중심으로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단체가 빠른 속도로 재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탈레반은 미군과 연합군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이 아프간에서 철수를 본격화한 지난 5월부터 점령지역 확보에 나섰다. 이후 넉달여 만에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아프간 정부의 항복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