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문)문 대통령 "종전선언, 미군 철수와 무관…남북미 대화 시작되면 해결"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미군 철수나 한미동맹과 무관하다"며 국내 일각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결국 북한도 대화와 외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며 대화 재개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공군1호기에서 33분간 취재진과 간담회를 갖고 종전선언, 남북문제, ... '종전선언' 구체화되나…NSC "조기실현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 현실화를 위해 당·정·청이 힘을 모으고 있다. 여권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항구적 비핵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진정성이라는 평가인 반면, 야권에서는 실패한 대북정책을 거두라는 비판과 함께 혹시 있을지 모를 북풍에 대해 경계했다. 북한의 반응도 미지수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김기현 "종전선언 제안,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을 두고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환상 같은 인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거듭되는 핵무장 강화와 미사일 도발 등 끔찍한 만행을 규탄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촉구해도 모자랄 판에 허울 ... 미 국방부 "종전 선언 논의 열려 있다" 미 국방부가 한반도 종전 선언 논의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 제안과 관련해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도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달... 문 대통령 "종전선언 재촉구…남북미, 남북미중 선언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나는 오늘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전쟁 당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