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통령 당선' 윤석열 "밤이 길었다, 고맙다"(1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첫 일성으로 지지자에 대한 고마움 표했다. 윤 후보는 10일 20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한 오전 3시57분쯤 서초구 자택을 나와 집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오늘은 참 늦은, 밤이 아주 길었다"며 "여러분들 주무시지도 못하고 이렇게 나와계신 줄 몰랐다. 고맙다. 우리 주민 여러분 고맙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시스) 김동현 기자 es... 국민의힘, 격차 좁혀지자 "뒤집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1%포인트 내로 좁히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고무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왔다. 10일 자정을 갓 넘긴 시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가 0.9%포인트 차이라는 개표 결과가 나오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흘러나왔다. 전날 오후 7시30분, 두 후보의 출구조사가 나오자 정적... 역대 최대 접전에 '재검표' 여진 우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승패를 알 수 없는 초접전을 이어가면서 대선 이후 재검표 주장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특히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 사전투표에서 직접투표와 비밀투표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등 논란을 낳은 바 있어 충분한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이... 이재명, 여성표심 결집에 2030 대반전…서울은 고전(종합2보) 접전을 넘어 초접전이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상파3사·JTBC의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피 말리는 박빙 싸움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블랙아웃) 직전 보였던 이 후보의 추격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원동력은 2030 여성 표심의 결집이었다. 이 후보가 승리할 경우 대역전이다. 국민의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민주당은 ... 대선 승부처, 결국 '수도권'과 '2030'(종합) 20대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결국 수도권과 2030이었다. 부동산 등 각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도권과 어느 후보에도 선뜻 손을 내밀지 않은 2030 표심이 대선을 역대 최대 접전으로 끌고 갔다. 수도권, 특히 서울과 2030에서 크게 고전했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로서는 인천·경기의 승리와 2030 여성표심의 결집으로 막판 대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9일 지상파 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