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장고에 빠진 '에너지요금 딜레마'…올리면 고통 안올리면 적자난 정부가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면서 민생고와 에너지 공기업 재정난의 딜레마가 장고에 빠진 형국입니다. 서민생활 안정과 국제 에너지가격 추이, 물가, 공기업 재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한다는 입장이나 올겨울 '난방비 폭탄'처럼 여름철 '냉방비 폭탄'이 된서리 맞을 수 있는 악수만 자초하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요금 인상...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잠정연기'…"의견수렴 거친 후 발표" 정부가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공기업 재무 상황과 에너지 공급 기반이 위협받는 상황을 고려해 당초 인상에 무게가 실렸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는 설명입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원가 ...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증가했지만…재고 쌓이고 가동률 줄어 올해 2월 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내리막 행보를 보였던 소매 판매와 설비 투자도 반등했습니다. 생산·소비·투자의 트리플 증가세는 14개월 만입니다. 하지만 제조업 제고가 쌓이고 평균 가동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늘었습니다. 광공업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서... 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반도체 등 광공업 3.2%↓(1보) 지난 2월 전산업생산(생산)이 전월보다 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생산의 부진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자동차 등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3.2% 줄었습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3.2% 줄었으나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