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가 '거침없는 하이킥'에 정부 당혹..다음은 무슨 대책? 정부가 올해초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며 갖가지 칼을 빼들었지만, 최근 유가와 식품물가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정부 대책의 실효성에 다시 한번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연초 정부는 물가상승이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공정관리위원회가 '완장'을 차고 물가관리에 나섰다. 정유업체와 유통업체 등 기업에 가격 인상을 억제하도록 압박을 가하기도 하고 일... 임종룡 재정차관 "개인서비스 가격 집중 점검"(종합)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일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2월 물가상승의 주원인이 외식비와 개인서비스에 있었다"며 "인플레 심리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업종별 개인서비스 가격 인상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필요하다면 소비자 단체와 함께 개인서비스의 가격 상승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차관... 2월 유통업계, 백화점 ‘상승세’..대형마트 ‘하락세’ 지난달 유통업계에선 백화점 매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2일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전점 기준 16.1%, 기존점 기준 9.3% 신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명절이 2월 초에 시작돼 실질적인 설 수요가 지난 1월에 몰려 식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난달 기온이 오르며 봄 관련 의류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은 신장세를 보... 윤증현 "대내외 물가여건 매우 어렵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불안요인이 예상보다 크고 당분간 지속될 소지가 있는 등 대내외 물가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가안정기조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 금융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일 오전 '물가안정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통... 윤증현 "중요한 물가대응방안은 국민 에너지 절약" "에너지를 10%만 절감하면 120억불 절감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물가안정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대응방안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구제역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2월 소비자 물가가 4.5%상승했고, 특히 신선식품이 25.2%올라 서민 생계비에 부담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