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천연가스·석유·석탄 수입늘린다..에너지 가격 비상 잇단 원전 폐쇄가 부담인 일본정부가 석유·천연가스 등의 수입량을 늘려 전기 발전 부족분을 벌충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미 중동정정불안에 한 차례 홍역을 겪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또 한번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일본 내 원전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는 상황. 지난 토요일에는 후쿠...  재정부 "원전대책반 추가 구성" 정부는 13일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내 경제파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에 따른 원전대책반을 추가 구성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국제금융외환시장이 큰 영향이 없고, 해외 투자은행이나 신용평가사들도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   후쿠시마 원전 3호기도 '긴급상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전 1호기가 12일 지진으로 폭발한데 이어 3호기도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일본 원자력안전 당국은 13일 오전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냉각시스템 작동이 중단돼 기술자들이 노심용해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 대변인은 "오전 5시30분쯤 냉각수 주입이 중단되면서 내부 압력이 높아진 상태"라며 "현재 압력을 낮추...  원전 인근 주민 대피명령..방사능 유출 가능성 일본 원전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정부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다이이치 1호 원전 2km 이내 거주 주민 1800여명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 원자로내 냉각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 후쿠시마현은 원전 10km 이내 거주주민들에게도 집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  "일본 내 국내 건설사 피해 없어"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8.9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의 직접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에서 국내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하는 곳은 롯데건설의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재건축 사업이 유일하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크게 당황한 기색 없이 평온한 주말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도쿄에 일본지사와 공사현장이 있는데 두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