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활 건 검찰, 저축은행 수사 전방위 확대 조짐 대검 중수부의 존폐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기 두 달여를 남겨둔 김준규 검찰총장 역시 대검 중수부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물론, 이번 기회에 검찰이라는 조직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대검 중수부 존폐논의의 향방에 따라 수사 범위와 속도... 백용호 靑 정책실장 '부산저축銀 계열사 고문' 일했다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2007년부터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 고문으로 일하면서 총 45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고위직 인사가 저축은행계열사로부터 급여를 받은 건 2004년부터 3년간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로 재직했던 정진석 정무수석에 이어 두번째다. 8일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계열사인 서울신용평가정보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백실장은 2007... 檢 "부산저축銀, 김광수 원장에 5년간 떡값" 부산저축은행 그룹이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매해 수백만원씩 정기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이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금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한 사실은 드러났지만 감독과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금융위 간부에게까지 로비를 벌인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그룹이 조직적으로 관리해온 정관...  호랑이 등에 올라탄 청와대 대검 중수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본격적으로 국민 여론의 심판대에 올랐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지난 3일 여야 합의로 중수부 폐지를 결정하자 검찰은 사흘 뒤인 6일 김준규 검찰총장이 직접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여기에 청와대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중수부 폐지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이를 둘러싼 여론전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