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취임 200일 '물가'에 발목묶인 김동수 공정위원장 취임과 동시에 '공정위는 물가 관리기관'이라며 물가잡기에 나선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는 21일로 200일을 맞는다. 김 위원장은 최근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진입규제 개선 쪽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지만 물가와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독점·담합을 막고 경쟁과 시장경제를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해야 할 경제검찰 총수가... 기름값 치솟는데 남탓 공방만?..소비자들 '울상' 직장인 송모씨(33세)는 지난주 휴가동안 국내여행을 떠나기 앞서 자동차보다 기차를 택했다. 송씨는 "이젠 어디를 가도 리터당 2000원을 훌쩍 넘어선 기름값 부담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기름값 인하 종료 후 가격인상을 둘러싸고 정부와 정유사, 주유소간 갈등이 격화되며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정유사가 ... 고삐 풀린 '물가'..하반기 3%대 달성 가능할까 상반기 정점을 찍고 안정되는 듯 하던 물가가 최근 장마피해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등으로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여기에 유럽 국가채무위기의 확산우려에 따른 유가불안과 함께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줄인상이 예고되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7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5일기준 적상추 100g의 소매가격이 1380원으로 한달새 120.8% 급등했다. 같은 기간 ...  기름값 잡을 방법은 없고..'성'만 내는 정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서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 수준까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힌 다음날인 12일부터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2000원 선이 깨졌다. 서울 기름값은 기름값 인하 조치 이후인 5월부터 1900원대를 유지해 오다, 인하 조치가 끝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원대로 올라섰다. 석유값이 이렇게 되자 정... 기름값에 당황한 정부 "주유소 인상 이유 없어" 발끈 정부가 석유가격 100원 할인 종료 이후 가격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가격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갖고 "기름값 할인 전과 비교시 현재 시점에서 기름값을 올릴 이유가 있는지 극히 의심스럽다"며 "석유TF가 구성돼 가격의 비대칭성을 확인한 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차질없이 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