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업계도 물폭탄 피해 속출..일부 은행·증권사 영업점 마비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금융권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100여개에 가까운 시중은행 영업점과 40여개에 가까운 증권사 영업점이 한때 정전되거나 전산시스템이 마비됐고, 자동차보험사에는 약 5900건의 자동차 침수사고가 접수됐다. 현재는 대부분 복구가 완료돼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수도권... 대우일렉, 수해복구 지원나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수도권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대우일렉은 30여개 수도권 센터와 함께 주택 침수지역에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서비스차량을 이용한 이동서비스를 실시, 침수된 제품을 수거하여 고압세척기와 히터를 사용 물에 잠긴 가전제품을 세척, 건조한 뒤 수리... 수도권 최악의 폭우로 은행 100여개 영업점 피해 유례없는 폭우가 사흘간 쏟아지면서 100여개에 가까운 은행 영업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 26일부터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7개 시중은행 영업점 가운데 총 97개 지점이 정전과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3개 점포가 긴급대피 등으로 영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감원은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부분의 피해 점포... 자동차 침수사고 폭증..사흘간 4000건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난 26일부터 사흘이 되지 않는 시간동안 자동차보험회사에 4000건 가까운 침수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26~28일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회사에 총3990건이 접수됐으며, 피해보상액은 약 2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들어 접수된 침수사고 1487건, 피해액 65억원을 크게 넘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