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진중권 "김제동 사찰? 전문용어로 '미친놈들'"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일 자신의 트윗에서 김제동씨 등 연예인을 사찰대상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그런 짓 하는 이들을 정신의학의 전문용어로 '미친 놈들'이라고 부르죠"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진 교수는 "김제동,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자중하라고 경고했다는 얘기..무서운 세상"이라며 "국정원에서 할 일이 정말 없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BBK '가짜편지' 신명씨, 귀국 임박 이른바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된 '가짜편지' 작성자 신명씨(51)가 곧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씨는 2일 <뉴스토마토>에 메일을 보내 "홍준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 대표가 나를 인터폴에 수배해 강제귀국 시킨다고 말하길래 홍 전 대표 말대로 강제송환 당하기 위해 주중한국대사관 검찰관계자와 영사관 경찰관계자를 찾아갔지만 사건과 관련한 통보를 받... 민주 "靑, 사찰·은폐는 귀신..사실관계 파악엔 무능" 민주통합당은 2일 청와대를 향해 "사찰과 은폐에는 귀신, 사실관계 파악에는 무능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라는 최고기관의 정보파악 수준이 이 모양이라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민정수석실이 김제동씨 등 '소셜테이너'들을 사찰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 MB차별화 '도루묵' 될라..새누리, 발빠른 특검제안 국무총리실의 민간인사찰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2일 전면적인 특검 도입을 제안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12월21일 박근혜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MB와의 차별화'가 '도루묵'이 될 수도 있다는 염려가 깔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여당 내의 야당'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때문에 지난 2008년 총선 당시에서 '친박연대', '무소속... 통합진보 "김제동 사찰, 추악한 정권 '쌩얼' 드러나" 통합진보당은 2일 방송인 김제동씨 사찰과 관련해 "MB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들을 집요하게 괴롭혔던 추악한 정권의 '쌩얼'이 그대로 드러난 사상초유의 사건"이라고 규탄했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씨 사찰은 이명박 정권의 불법사찰이 민간인을 넘어 연예인까지 그야말로 전방위적, 무차별적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