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눈)대법관 후보자 '김병화'와 '안대희' 전 대법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국민검사라고 불리는 검사가 있었다. 지금이나 그때나 검찰은 국민들로부터 항상 '욕'을 먹는 조직이었지만, 안대희 검사는 달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으로 활동하던 2003년 당시 그는 정권초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해 예리한 수사의 칼을 들이댔다. 또 비슷한 시기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대선 불법자금 수사를 통해 현역의원 ... 김병화 후보자 '낙마' 가능성..대법원 '당혹'속 대비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57·사법연수원 15기)에게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대법원이 '후보자 낙마'를 염두에 두고 대비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야당은 '양파남', '최고불량'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여가며 김 후보자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12일 고위정책회와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후보자에게 후보자 사퇴를 권고했고, 여당 일각... 민주 "BBK 가짜편지 배후 없다고? 깡통수사" 민주통합당 국기문란진상조사특위는 13일 검찰이 BBK 가짜편지에 배후는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사를 맡고 있는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검찰이 도둑고양이처럼 발표한 비비케이 가짜편지에 대한 입장을 전하겠다"며 "가짜편지는 한 마디로 깡통수사"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박 의원은 "BBK 가짜... 김병화 후보자 '제일저축銀 로비사건 연루' 의혹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제일저축은행 로비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11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이 고양시터미널 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거액의 불법대출을 한 혐의로 수사가 확대되자 지인을 통해 후보자에게 청탁한 사실이 있지 않느냐"고 물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원은 "유 회장이 고향선배인 박영... '검찰 출신' 김병화 대법관후보, 검찰서도 "통과 회의적" 검찰 출신으로 대법관 후보에 오른 김병화 후보자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조차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검찰 관계자는 10일 김 후보자에 대해 "하루에 한번 꼴로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있다"면서 "불거진 의혹만 벌써 네 가지인데 대법관이 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민주통합당(민주당)이 김 후보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