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코스피, 되살아난 유로존 '망령'..1970선 이탈(마감) 18일 코스피는 유로존 리스크에 1970선을 내줬다. 키프로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예금계좌 과세, 이로 인한 '뱅크런' 이슈가 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 추가로 적용될 것이란 우려는 매수심리를 냉각시켰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키프로스 사태는 향후 추이에 따라 유로존 재정위기 국가의 또 다른 뱅크런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소비심리 악화도 부정... 이미 노출된 악재에 반응하는 시장, 왜? 최근 새로운 악재가 없음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본의 공격적인 행보에 따른 엔화약세, 내수부양 기대감을 꺽는 한국 정부의 정책 발표 지연, 중국 경기 모멘텀 약화 등으로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코스피는 18일 1970선까지 내줬다. 이러한 악재들이 새롭게 부각된 것이 아니라 이미 노출된 것임에도 우리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증시 취약성 때문이라... (2시시황)코스피 하락 지속..삼성전자 2%↓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2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2포인트 하락한 1972.9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133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7억원과 8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3%대로 하락 중이다. 운수창고(1.9%), 전기전자(1.6%), 증권(1.4%)업종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음식료(0.9%), 전기가스(0.8%... 키프로스 예금 과세 우려에 유로화 '급락'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인 예금 과세안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가 하락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 추이(18일)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18일 오후 12시47분 현재 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1.3076달러에서 1.24% 하락한 것이다. 영국의 파운드화 역시 키프로스 우려로 1.5164달러에서 1.5089달러로 하락했다. 주요 외신들은 키프... 증권가, '키프로스' 이슈 영향력 제한적 18일 증권가는 키프로스 구제 금융과 관련한 이슈가 증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키프로스는 경제 규모가 워낙에 작고, 해당 이슈를 보면 키프로스의 유로존 탈퇴나 디폴트를 유도하는 조치가 아닌 상황으로 이해된다"며 "국내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슈로도 중요도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