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주 "국정원·경찰·새누리가 한 묶음으로 진실 은폐 확인" 민주당이 19일 열린 국정원 국조 특위 청문회에서의 새누리당 특위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진상규명에는 관심없고 진상떠는 모습만 국민들에게 보여줬다"고 맹비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국정원 댓글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권은희 청문회'로 전락시켰고 온갖 막말과 진상규명 훼방 행위만 일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용... 안철수 "권은희 겨냥한 '광주경찰' 발언, 참으로 개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0일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의 경찰이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탄식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야 간 상호 정제되지 않은 막말공방은 반드시 고쳐야 할 낡은 정치행태"라면서 "스스로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정치 불신을 조장하고 ... 새누리, 국정조사 승리 선언.."민주당, 의혹 입증 못해" 새누리당은 국정조사가 자신들의 승리로 끝났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의 국정원 특검 요구는 대선 불복이라고 규정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결론적으로 야당이 그 동안 주장해 왔던 어느 것 하나도 (국정조사에서) 사실로 입증된 것이 없었다”며 “더 이상 일방적 억측과 주장으로 이 문제를 질질 끌어서는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게 명백해졌다"고... 국정원 국정조사, '권은희' 남긴 채 사실상 종료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유난히 돋보였던 19일 2차 청문회를 끝으로 사실상 종료될 전망이다. 26명의 증인 중 한 명으로 출석한 권 전 과장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사 격려 전화통화 진술은 "거짓말"이라고 증언해 국조판을 뒤흔들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16일 1차 청문회에서 '외압설'을 부인한 바 있지만 증인선서를 거부했... 표창원 "진실은 다수결이 아니다" 표창원(사진) 전 경찰대 교수가 서울경찰청 디지털분석실에서 국정원의 댓글 수사에서 키워드를 4개로 줄여 분석한 것에 대해 "절도혐의자를 잡고, '오른쪽 주머니만 뒤지라'는 혐의자의 요청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국정원 국조 특위 청문회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바 있는 표 전 교수는 20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인케이스'라는 대단히 발전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