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석기 영장심사' 시종일관 '날 선' 긴장감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측과 국정원·검찰측이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당초 5일 10시30분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분이 지난 11시부터 진행에 들어갔다. 법원 관계자는 "변호인의 접견시간이 다소 길어져 11시 지나서 실질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측 변호인으로 총 6명의 ... 이석기 영장심사 종료.."소명 충분히 했다"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5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지지자들을 향해 "승리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원지법 오상용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마친 뒤 오후 2시17분쯤 법정을 나서며 이같이 말하고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정원의 조작... 새누리, 이석기 의원 제명 추진하나 새누리당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제명하고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5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최고위원은 "내란음모라는 경천동지할 이번 일에 대한 징계안을 빨리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자격심사안... '할 말 있다' 이석기 VS '안 된다' 국정원..포토라인 그대로 지나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5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심정을 밝힐 틈은 없었다. 국정원 측은 사전에 그어진 포토라인을 지나 그대로 이 의원을 데리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된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수원지법에는 한 시간여 전부터 이 의원의 지지자 100여명이 법원을 메웠다.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6개 중대 1개 소... 민주, 대선 개입 재부각 총력..국민 시선 돌릴까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로 국회 차원의 절차가 일단락되자 민주당은 즉각 대선 개입 사태를 재부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정원이 존폐의 기로에 몰린 시점에서 꺼낸 '이석기 내란' 카드가 제대로 먹혀든 가운데 민주당이 시계를 돌려 대선 개입 사태에 분노하는 민심을 모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 이석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