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新글로벌통화정책)②ECB, 디플레 리스크에 꺼낼 반전카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미국식 양적완화를 단행할지 여부에 온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지난해 10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로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감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극심한 실업문제가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고 남유럽 재정 위기국을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유로존에 일본식 잃어버린 10년이 찾아올 ... 9일 ECB 통화정책회의..Fed와 거꾸로 가나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이 방향을 달리할 전망이다. 뚜렷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진다고 판단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최근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부진한 인플레이션에 추가 완화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유로존의 12월 인플레이션은 직전월의 0.9%에서 0.8%... (유럽개장)ECB 회의 앞두고 '혼조'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29분 현재 전일보다 9.36포인트(0.14%) 하락한 6721.37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04%) 내린 9424.3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7.15포인트(0.17%) 밀린 4220.39를 기록 중이다.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 EU, 대형은행 30곳 자기자본거래 금지 검토 유럽연합(EU)이 30개 대형은행에 대한 자기자본거래(프랍 트레이딩)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 DB) 6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EU 역내시장·서비스 담당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역내에서 활동하는 30개 대형 은행들의 프랍 트레이딩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아직까지 EU집행... EU 합의안의 맹점..'파멸의 올가미' 못 끊는다 유럽연합(EU)의 단일은행정리체제(SRM)가 오히려 '파멸의 올가미(doom loop)'를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멸의 올가미는 은행들이 보유하는 국가부채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리스크가 국가 부도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EU는 이러한 금융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유로존 내 부실은행들을 처리하는 SRM을 도입했지만, 부실은행들의 자금 의존도는 더 높아지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