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호석화 "박삼구 회장 사내이사 선임 반대"..'전면전' 예고 금호석유화학이 오는 27일 열리는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행사키로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진행 중인 금호산업 지분 매각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금호가(家)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금호석유화학은 26일 "... 박찬구 "화해? 루비콘강 건넜다..배임여부 지켜보겠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의 화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박삼구 회장의 배임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찬구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3월 석유화학 사장단 조찬 간담회' 직후 <뉴스토마토> 기자와 만나 형인 박삼구 회장의 "배임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 금호석화, 아시아나 주총 앞두고 '제동'..지분 매각 반대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지분 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24일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를 보유한 2대 주주 자격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손해를 끼친 박삼구 이사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것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의 TRS 방식을 통한 금호산업 지분매각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9년 1... 금호가 갈등, 주총 앞두고 다시 격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호가(家)의 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이다. 오는 27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 양측은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지분 매각 방식에 대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지난 1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금호가의 갈등이 화해 계기를 맞았다는 섣부른 기대감도 가졌던 게 사... 금호석화 "사주 없었다"..금호아시아나 주장 '일축' 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 A씨와 금호아시아나의 보안용역 직원 B씨가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매수 사실이 없다며 정면 반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일 '금호석유화학 고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측 관련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누구도 사주하거나 매수한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박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