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방선거 이후 엇갈린 이인제, 김무성의 운명은? 지난 4일 치러진 6·4 지방선거 여파로 여권 내 차기 대권 주자들의 입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 특히 광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한 후보들과 특정 지역을 전담 지원한 중진 의원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우선 여권 내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1위를 고수했던 정몽준 전 의원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수도 서울 탈환을 위해 박원순 현 시장과 맞붙었던...  격돌, '박근혜 마케팅' 對 '세월호 심판' 승자는 앵커: 4일인 어제 제6회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등 우리 동네 일꾼을 뽑는 큰 선거였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의 전체적인 결과와 의미 그리고 향후 정치권에 미칠 여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번 선거를 밀착 취재한 정치부 장성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성욱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장성욱... 여야, '절묘한 균형' 공감.."겸허히 받들겠다" 6.4 지방선거 결과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각각 승리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룬데 대해 여야 모두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빈틈없는 균형감각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선거 결과를 여야 어느 한 쪽의 승리와 패배로 나누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민심의 ... (6.4 지방선거)'박근혜 마케팅'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막판 과도한 '박근혜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던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가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꺾고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서 후보는 선거 초반 앞서가던 지지율이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오거돈 후보의 단일화 성사 후 따라잡히자 박근혜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박근혜 마케팅이 부산 민심을 자극한 효과로 서 후보는 오 후보에게 신... (6.4 지방선거)'원조 쇄신파'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확실 지난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후 정계를 떠났던 원희룡 전 의원(50·사진)이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주지사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 후보는 4일 개표후 4시간만인 현재 개표율 19.02% 득표율62.19%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32.87%,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 2.033%, 새정치당 주종근 후보 1.22%를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