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야, 19대 후반기 국회 주도권 '기싸움' 치열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국정조사'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산재돼있는 후반기 국회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먼저 박영선 원내대표는 9일 전날 자신이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담'을 성사시킴으로써 후반기 국회 운영에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주례회담에서 "어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께 주례 회동을 ...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선거 졌다' 내부 목소리 커져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예상외의 선전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강력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패하지 않았다'는 지도부의 시각과는 달리 '사실상 패했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9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분들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과라고 말씀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 당권 도전 김무성 "'강한 장악력' 신봉은 '과거 정치문화'" 지난 8일 7·1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당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권 재창출에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당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도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통한 당내 회복이 우선이라며 강한 장악력으로 당을 끌고 가겠다는 발상은 '과거의 정치문화'라고 지적했다. 강력한 리더십... 여야 원내대표, '대정부 질문' 일정 합의..오후에도 만날 것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제안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화답으로 성사된 첫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여야가 '대정부질문' 일정에 합의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 등 상임위 가동, 예결위원회와 정보... 여야 원내대표 회담, 정례화 필요성 공감..현안 논의 시작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제안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화답하며 이뤄진 여야 원내대표 첫 회담이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박 원내대표는 "어제 이 원내대표에게 주례 회동을 제안 드렸는데 바로 화답해주셔서 이렇게 만나게 됐다"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9일 국회 사랑재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담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