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문)文 후보자 기자회견.."여론이 국가흔들면 민주주의 위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 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와 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그동안 많은 관심을 쏟아 주신 것에 대해 마음속 깊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도와주신 총리실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밖... 朴 대통령 "文 후보자 인사청문회 못가 안타까워"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 국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 ... 문창극 후보자 사퇴, 與 "안타까워" 野 "사필귀정"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전격 사퇴를 놓고 여야 정치권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총리 후보자의 연속 낙마에 대해 우려의 뜻을 밝히면서도 문 후보자의 낙마는 '불가항력'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문 후보자 검증 과정이 이념공세와 종교적 편견으로 흘렀다며 우려했다. 야당을 향해서도 대승적 차원의 협력을 부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포함한 야권은 '... '文 사퇴' 기자회견 키워드..'여론비판, 신앙·친일해명'(종합)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결국 자진사퇴했다. 지난 10일 "미력이나마 제 마지막 여생을 모아 나라를 위해서 한 번 바쳐볼까 한다"며 총리 지명을 수락한 지 꼭 14일 만이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그간의 논란을 해명하고 서운함을 표하며 "저는 오늘 총리 후보를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진사퇴... 문창극 후보자 "신앙의 자유, DJ는 되고 난 안 되나"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40년 언론인 생활에서 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해드린 일이 없었는가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기자회견에서 반성은 없었다. 회견의 상당수를 '남탓'에 할애했다. 문 전 후보자는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회가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