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알뜰폰 독식자 '이통 자회사'냐 '대기업'이냐 알뜰폰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는 '이동통신 자회사'일까 '대기업'일까. 한 끗 차이같지만 여기에 걸린 '시장 프레임'을 두고 업계간 눈치 싸움이 팽팽하다. KTIS와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사업 개시로 이통 자회사들의 시장 진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판도를 '이통 자회사 대 나머지 사업자'로 볼 때와 '대기업 대 중소사업자'로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 채권단 vs.이통사 기싸움 '팽팽'..팬택 회생 결정 유예될 듯 팬택 채권단과 이동통신 3사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회사의 명운을 제3자에게 내맡겨야 하는 팬택의 초조함만 커졌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팬택 채권단이 이동통신 3사에 채권 1800억원의 출자전환 여부를 8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했음에도 이통사들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8일 "아직 이통사로부터 회신이 오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결론이 나지 ... 이통사, 팬택 출자전환 여전히 '회의적' 팬택의 매출채권 1800억원에 대한 이동통신3사의 고민이 날로 깊어가는 가운데 팬택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이 또 다시 '시한 연기'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팬택 채권단은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3사가 매출채권 출자전환 여부에 대한 답변이 없자 이 기한을 재차 연기할 방침인 것... 이통3사 알뜰폰 진입 완료.."공정경쟁? 반신반의" KTIS와 미디어로그가 본격 사업에 돌입하면서 이동통신 3사 모두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이들과 정부가 강조하는 '공정 경쟁'에 대해 시장은 '반신반의'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2014년도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KT(030200) 자회사 'KTIS'와 LG유플러스(032640)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7월 중 알뜰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기자의눈)팬택 침몰, 씁쓸한 IT 현주소 벼랑 끝에 몰린 팬택의 명운을 결정지을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동통신사들이 출자전환 여부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현 상황이 무척이나 씁쓸하게 다가온다. 물론 팬택이 약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살리고 봐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 시장 논리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자칫 부실경영이나 모럴해저드를 조장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심각한 재정난을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