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정현, 야당 안방에서 서갑원 누르고 당선..'호남 혁명' 7·30 재보궐 선거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무려 1만표 차이로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30일 저녁 11시 38분(개표율 87%) 기준으로 이 후보는 5만3388표(49.5%)를 획득해 4만2679표(39.9%)를 얻는데 그친 서 후보를 압도했다. 이 후보가 곡성 출신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충북 충주)새누리당 이종배 후보 당선 확정 이종배(사진) 새누리당 후보가 7·30 재보궐 선거에서 충북 충주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날 저녁 개표결과 이 후보는 3만5699표(64.1%)를 얻어 1만6492(29.6%)를 획득한 한창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압도했다. 이 후보는 충주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충주시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행정 전문가다. 충주 토박이로 청주고를 나와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 (전남 나주·화순)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후보 당선 확정 7·30 재보궐 선거 전남 나주시·화순군에서 신정훈(사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됐다. 신 후보는 개표결과 2만7932표(62.4%)를 얻어 9935표(22.2%)를 획득한 김종우 새누리당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신 후보는 전남 나주 태생으로 광주 인성고와 고려대 신방과를 졸업했다. 전남 도의원과 나주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 김무성 재보선 승리 선언 "서민 삶의 질 높여달라는 뜻"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저녁 7·30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전국 15개 지역에서 치러진 재보선 결과 새누리당은 11개 지역에서 승리했다. 특히 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남 순천·곡성에서 자당의 이정현 후보가 승리했다. 지난 1996년 이후 호남에서 새누리당이 거둔 첫 승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