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기업 34곳 구조조정 수술대로 대기업 중 워크아웃과 퇴출 등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된 대기업이 모두 34곳로 집계됐다. 지난해(40곳)에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D등급으로 분류된 대기업은 10곳이 더 늘었다. 34곳 중 건설사가 21곳이 포함되 불황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3조5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 말로는 상생, 현실은 살생..팬택 협력사 "국회 동참해달라" 협력사들이 이번에는 국회를 찾았다. 협력사들은 이틀째 거리에 나와 팬택 회생을 강력히 요청했다. 팬택 550여개 협력사로 구성된 팬택 협력사 협의회는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은행 서여의도 지점 앞에서 팬택 워크아웃 사태에 대한 국회의 노력을 촉구하는 3차 집회를 실시했다. 홍진표 협의회 대표와 100여명의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서... (르포)'그들의 외침'..거리로 몰린 팬택 협력사들 “창조경제 말 뿐입니까. 중소기업 다 죽습니다” 냉혹한 시장체제에 대한 불만도 우는 소리도 아니었다. 그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절규에 가까웠다. 17일 팬택 협력사 협의회는 서울 을지로 SK T타워 앞에서 이동통신사에게 팬택의 회생방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장에는 홍진표 협의회장을 비롯한 팬택 협력사 직원 100여명이 함께했다. ◇17일 서울 을지로 SKT ... (일문일답)팬택 "생존 가능하다. 기회달라" “출자전환이 이뤄져 재무구조가 개선이 된다면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다.” 팬택은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진행 현황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출자전환을 거부하고 있는 이통 3사에 대해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기자들 앞에 선 이준우 대표의 표정은 침통했지만 희망의 끈은 놓치 않는 모습이었다. 팬택이 창사 이래 최대 위... 팬택, 이통사에 "살려달라" 눈물..냉혹한 시장논리 팬택이 침묵을 깼다. 생존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출자전환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잘 아는 터라 마지막으로 호소에 나섰다. 그간의 초조함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통3사의 출자전환 거부를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에 대한 섭섭함이 나올 법도 했지만 뒤바뀐 상황 속에 생존에 모든 것을 걸었다. 팬택은 지난 2005년 마땅한 인수처가 없던 SK텔레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