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계빚 1060조)②가계부채 뇌관..금융사도 가계도 위험하다 가계부채 전체 규모가 증가하면 가계 뿐 아니라 은행과 비은행권까지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건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 최근 금융규제 완화이후 대출수요자들은 주택구매보다는 추가대출을 통해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17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LTV·DTI 규제 완화 이후 기존대출의 전환(12%->11%)과 최초 주택구입 목적(51%->47%) 대출비중은 감소한 데 비... (가계빚 1060조)①'빚'으로 집사라는 정부..'딴짓'하는 가계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빚'으로 집사라는 정부에 가계가 '응답'했다. 가계부채가 1060조원을 넘어섰고,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며 매달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문제는 가계부채의 '질'이다. 빚으로 집을 사는 게 아니라 규제완화로 늘어난 대출여력을 이용해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 용도로 추가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저금리 주택담보... 가계빚 1060조원 '사상 최대'..석달 새 22조원 급증 가계부채가 1060조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부동산 규제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3분기에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 예금취급기관으로부터 빌린 가계대출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 9월말 가계신용 잔액은 10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6조7000억원(6.7%)늘었고, 전... 美보다 고령층 가계부채 높아..50대 부채 '高高'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령층, 특히 50대의 부채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이 향후 소득이 급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현재보다 심각해질 가능성도 크다. 가계부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기·일시상환 방식의 대출구조를 장기·분할상환 방식으로 전환하고, 차주의 현재 소득뿐 아니라 미... 평균 가계부채 5994만원..빚가구 70% "생계 부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가 599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채가 있는 10개 가구 중 7개 가구는 원리금 상환과 이자지급 때문에 생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 평균 부채는 전년에 비해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