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 몰락과 부활)①금융, 사건사고 백화점 올 한해 금융계는 사건사고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계가 뉴스 사회면을 장식하는 사이 금융산업 경쟁력은 추락해 '덩치만 큰 비만아' 신세로 전락했고, 정부는 강력한 금융개혁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에 뉴스토마토는 올 한해 금융계를 돌아보고 금융업이 새롭게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본다. [편집자주] '금융은 신뢰'라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올 ... (가계빚 1060조)③가계부실 이대로 안돼..재정정책 다시 짜야 전문가들은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율이 향후 금리나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가계부실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가계의 구조적인 질적 악화 문제 뿐 아니라 비제도권, 2금융권, 은행으로 이어지는 가계 대출자들의 연쇄 이동으로 금융사의 전반적인 대출 건전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뉴스토마토) 특히 최근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소득대비 부채가 늘... (가계빚 1060조)②가계부채 뇌관..금융사도 가계도 위험하다 가계부채 전체 규모가 증가하면 가계 뿐 아니라 은행과 비은행권까지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건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 최근 금융규제 완화이후 대출수요자들은 주택구매보다는 추가대출을 통해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17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LTV·DTI 규제 완화 이후 기존대출의 전환(12%->11%)과 최초 주택구입 목적(51%->47%) 대출비중은 감소한 데 비... (가계빚 1060조)①'빚'으로 집사라는 정부..'딴짓'하는 가계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빚'으로 집사라는 정부에 가계가 '응답'했다. 가계부채가 1060조원을 넘어섰고,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며 매달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문제는 가계부채의 '질'이다. 빚으로 집을 사는 게 아니라 규제완화로 늘어난 대출여력을 이용해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 용도로 추가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저금리 주택담보... 가계빚 1060조원 '사상 최대'..석달 새 22조원 급증 가계부채가 1060조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부동산 규제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3분기에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 예금취급기관으로부터 빌린 가계대출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 9월말 가계신용 잔액은 10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6조7000억원(6.7%)늘었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