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성완종 리스트 '두 기둥' 일괄 불구속 기소에 무게 홍준표 경남지사(왼쪽)와 이완구 전 총리.사진/뉴시스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이완구 전 총리까지 검찰 소환조사를 마치면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 사건 수사가 한 고비를 넘기고 있다. 검찰은 두 사람 모두 재소환 조사 없이 기소할 방침이어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대한 일괄 기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수사 초기부... 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국민께 송구, 문제 잘 풀어지길 기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선 내 말 좀 하겠다"고 잠시 간격을 뒀다. 그는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